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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첫 회의 개최…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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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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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는 '경기도 바이오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도의원, 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산·학·연·병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 위촉장 수여식과 부위원장 선출이 있었고, 지난해 주요사업 성과와 2025년 시행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과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시흥시에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를 유치하며 연구개발(R&D)과 대규모 생산시설을 결합한 광역연계형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광교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인력양성과 스타트업랩 구축을 위한 바이오허브를 조성하며 창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

올해 경기도는 △클러스터 조성 △창업지원, 인력양성, 기업지원, R&D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총 17개 사업에 117억원을 투입해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뷰티예술산업 진흥 및 전문인력 지원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 기업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간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에 힘써왔다”며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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