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대해 한국의 헌법과 법적 절차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오늘(4일)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의 질의에,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EU는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라는 공통의 이익과 공유된 가치에 기반한 한국과의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프랑스는 한국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탄핵 결정을 내린 것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헌법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한국의 능력을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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