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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멕시코서 조류인플루엔자(H5N1) 인체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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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여야로 심각한 수준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28일 멕시코 치와와 주 시우다드 후아레즈와 미국 뉴멕시코 주 선랜드 파크의 접경 지역을 순찰하는 8륜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스페인어로 '미국 멕시코 한계'라고 적힌 표지판 옆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AFP 얀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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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멕시코 보건부는 북부 두랑고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감염자는 3살 된 여자아이로,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심각한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보건부는 보도자료에서 설명했다.

    멕시코에서 사람이 H5N1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보건 당국은 지난 1일 관련 의심 사례 보고를 받고서 역학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정부는 "일반 대중에게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험은 낮다"며 "지금까지 사람 간 유행성 전염의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H5N2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사망한 바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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