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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대전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큰불...곳곳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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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전 문평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고물상에서도 큰불이 나는 등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새카만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대전 문평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난 겁니다.

    화재 당시 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현장에 있다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폐기물이 많이 쌓여있어 잔불 정리에는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로 새까만 연기가 끝도 없이 피어오릅니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고물상에서 불이 난 겁니다.

    목격자들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 인근 산과 가까워 아찔했다고 전합니다.

    [목격자 : 산등성이 뒤쪽으로 연기가 계속 지금도 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산불도 많이 일어나고 그래서 많이 놀랐죠.]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고층에서 새빨간 불길과 함께 연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경남 창원시 남영동에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경기소방본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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