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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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첫 방송한 '뭉쳐야 찬다'는 예능 최초로 11대 11 정식 축구 리그전 '판타지리그'를 창설해 우승컵을 걸고 4팀의 무한 경쟁을 그린다. 축구 레전드 4인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각 팀의 감독으로 나선다.
연예계에서 축구를 사랑하는56명의 참가자들이 첫 방송을 장식했다. 배우로는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한 1000만 배우 하준부터 차서원, 백성현 등이 등장했다. 개그맨 곽범, 조진세와 '뭉찬' 전 시즌 멤버인 특수부대 출신 홍범석, 헬스 크리에이터 마선호, 태권도스타 이대훈,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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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까지 나섰다. 래퍼 칸, 서울대 재학 중인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실리카겔 최웅희와 톱모델 게바라, 이승찬, 박승훈이다. 막바지에는 JTBC 연애프로그램 '연애남매'로 이름을 알린 이용우와 라미란의 친아들인 사이클 선수 김근우가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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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41살에 우승컵을 들고 은퇴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월드컵이라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주문했고, 2002 월드컵에서 글로벌스타 지단에게 부상을 입힌 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던 김남일은 “아직도 연봉에서 까이고 있다”고 농담하며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감독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한 주인공은 20표를 몰아받은 안정환이었다. 그는 “나 안 찍은 분들 색출해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고, 박항서는 “리그 한 바퀴만 돌고 나면 순위 바뀔 것이다. 지금은 여러분이 허상을 보고 있다는 걸 운동장에서 알려주겠다”고 받아 쳤다.
감독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참가자는 라미란 아들인 김근우였다. 남다른 허벅지 크기로 참가자들을 압도한 그는 “어머니도 어릴 적 운동을 잘 한 걸로 알고 있다. 지난해 사이클 국가대표 선출됐다. 근육 탄성이나 점프력, 반응 등에 이점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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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H는 “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지난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홍범석은 “이미 재활을 마친 후 최근 해외 피트니스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H는 탄력성을 발휘해 단숨에 홍범석을 눕혀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은 말왕과의 대결에 앞서 수박 한 통을 허벅지만으로 깨부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따라하려던 말왕은 수박이 허벅지 사이로 뽁 밀려나와 참가자들의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다.
2회 예고에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며 4인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감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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