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금)

행안부 "경북 산불 때 유사한 강풍 예상…대형산불 위험성 커져"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제공]



오늘(7일) 오후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풍대비 관계기관 산불대책회를 열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8일) 오전까지 지난달 경북산불 당시의 기상여건과 유사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안가는 초속 20m 안팎, 강원 산지는 초속 25미터 이상의 순간 최대풍속이 예상됩니다.

이에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건조·강풍과 기상 예측을 넘어서는 불확실성에 대비한 산불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강원·경북 동해안지역 산불 확산에 대비해 진화헬기와 소방력 등 핵심 진화자원을 전진 배치합니다.

지자체는 초고속 산불 확산을 가정한 사전 대피체계를 정비하고 장애인, 어르신 등 대피취약계층이 머무는 요양시설은 더욱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당장 오늘부터 산불 시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은 대비태세를 공고히 해달라"며 "국민들도 산불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산불 # 동해안 # 강원 # 경북 #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