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가까운국립극장 플랫폼 이미지 / 사진제공=국립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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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극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통해 국립창극단 <리어>와 국립국악관현악단 <탄誕, 명작의 생生>의 공연 실황 영상을 7일부터 최초로 공개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은 국립극장의 대표 공연 실황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로, 2021년부터 시작된 공연 영상 제작 사업의 일환이다.
국립창극단 리어 공연실황 / 사진제공=국립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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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창극 <리어>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전통 창극의 소리와 서양 연극 요소로 풀어낸 작품이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무대미술이 실황 영상에서 더욱 생생하게 전달되며, 극의 서사를 깊이 있게 담아낸 음악과 창이 감상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 작품은 2024년 영국 런던 바비컨센터 공연에서 "셰익스피어를 불러낸 듯하다"는 평을 받았고, 한국 창극으로는 최초로 올리비에 어워즈 오페라 우수 성취 부문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탄 명작의 생 공연실황 / 사진제공=국립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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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탄, 명작의 생>은 작곡가 김성국과 최지혜의 주요 작품과 신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작 '영원한 왕국'과 '감정의 집'은 물론, 신작 '진도아리랑 환상곡'과 '무늬(Moo Nee)'까지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최적의 음향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실황 영상은 각 악기의 특징과 연주자의 표현력을 집중적으로 담아내며,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공연의 현장감을 영상 어법에 맞춰 담아냄으로써 공연예술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 실황 영상은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신규 공개작 외에도 <패왕별희>, <더블빌-몽유도원무> 등 다양한 작품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국립극장 공식 소셜미디어에서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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