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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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이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홍콩으로 향한다. 특히 일본에서의 종묘제례악 공연은 25년 만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9일 일본 도쿄의 분쿄시빅홀 무대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공연이다. 양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국립국악원은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일본의 예술문화진흥원은 6월 국내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악극 ‘구미 오도리’(組踊)를 각각 공연한다.
일본 공연을 마치고 올 하반기엔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초청 공연으로 11월 8∼9일 이틀간 홍콩 콰이 창 극장에서 상연한다. 홍콩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국립국악원은 지난 4~5일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대극장에서 종묘제례악 공연을 마쳤다. 1500석 규모의 극장에서 올린 이번 공연은 60여명의 연주단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악의 음악과 무용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종교 음악 축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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