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 근교 봄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미사경정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미사경정공원은 1986 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조정, 카누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곳. 전체 면정 43만평에 수면 길이가 2㎞를 넘는다. 매주 수, 목요일엔 경정 경주가 펼쳐지고, 자연 녹지 공간에는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드넓은 잔디와 자전거 도로, 산책로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일반 벚꽃에 비해 2주 정도 뒤에 피기 시작하는 겹벚꽃은 미사경정공원 조정호 뒤편 산책길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수도권에서 쉽게 찾기 힘든 겹벚꽃 군락으로 매년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미사경정공원 관계자는 "일반 벚꽃 개화 시기를 놓쳤거나 색다른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4월 중순 이후 미사경정공원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