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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감사원, 광명 지하터널 인근 2021년 점검..."지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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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사고가 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이 포함된 공사 구간에 대해 감사원이 과거 지반이 매우 불량하다는 감사 결과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적정성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감사 보고서엔 신안산선 제5공구의 경우, 터널 시작점에서 약 19km 떨어진 구간에 암반이 부스러지는 등 지반 상태가 '매우 불량'인 5등급인데도, 터널 설계에 '인버트 설치'가 반영돼 있지 않다고 적시됐습니다.

    인버트는 도심 구간에 지하터널을 건설할 때 지반 융기 현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터널 바닥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시설물로, 사고 연관성을 두고 조사가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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