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결정에 따라 EU 집행위도 철강 관세 보복조치 시행을 90일간 보류하기로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집행위는 미국에 이미 제안한 자동차와 모든 공산품에 대한 상호 무관세 합의를 끌어내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올로프 질 EU 무역 담당 대변인은 현지 시간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호 관세를 0%로 줄이겠다는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EU의 무관세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히고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EU의 부가가치세와 식품 규제, 디지털 규제 등 비관세 장벽 제거를 조건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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