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11일(현지시간) 폭락세를 하루 만에 딛고 급등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번 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미중 관세전쟁 충격으로 석유 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브렌트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주간 단위로는 하락했다. 로이터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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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11일(현지시간)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일 요동쳤던 국제 유가는 이날 급등세 여파로 1주일 전체로는 소폭 하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43달러(2.26%) 급등한 배럴당 64.76달러로 1주일을 마무리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근월물인 5월 물이 1.43달러(2.38%) 급등한 배럴당 61.50달러로 올라섰다.
유가는 최근 급변동했다.
8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을 급락했던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하면서 폭등세로 돌아섰다.
9일 브렌트는 4.2%, WTI는 4.6% 폭등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10일에는 폭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 우려 속에 브렌트가 3.3%, WTI가 3.7% 폭락했다.
1주일 전체로는 두 유종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는 1주일 동안 1.25%, WTI는 0.79% 하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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