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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소상공인 살리자"...지역 대표 금융기관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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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기 침체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 대표 은행과 풀뿌리 금융기관이 나섰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소상공인연합회가 집계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

    줄폐업으로 문을 닫거나 아예 분양 자체가 되지 않아 비어있는 사무실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지역 자영업 폐업률은 전국 2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광주은행과 문화신협이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금융기관은 먼저 기금을 함께 출연해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병일 / 광주은행장 : 우리가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중소 소상공인들을 조금 더 도울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가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협약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 관리와 여신 심사, 교육, 공동 대출, 그리고 담보신탁 협력도 추진됩니다.

    [고영철 / 문화신협 이사장 : 더 많은 우리 소외 계층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정말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협력은 소상공인 금융 선순환과 서로 다른 고객층 공유를 통한 영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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