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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행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빌라 르 코라이 그란 멜리아 호텔’은 가족 여행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기획해 진행 중이다.

산호초 심기 체험을 통해 자연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리조트 내에서 편안하게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된다.

빌라 르 코라이는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산호초 심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용 산호초 양식장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산호 조각을 부착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환경 보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고, 가족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매주 열리는 산호 워크숍은 아이들이 바다와 가까워질 기회를 주고, 부모에게는 해양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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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카약, 패들보드, 해변 배구 같은 스포츠 활동과 요가, 명상 같은 웰니스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하다. 쌀과 해초 그림, 요리 교실, 향초·비누 만들기 같은 공예 워크숍도 있다. 활동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페어리산 하이킹이나 나트랑 사이클링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빌라 르 코라이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고급 리조트 빌라에서 2박을 기본으로 넓은 객실과 야외 테라스, 개인 수영풀장이 포함돼 2인 가족부터 대가족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조식, 바비큐, 영화감상 혜택이 포함된다고 한다.

빌라 르 코라이는 베트남 나트랑의 페어리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5성급 빌라 리조트다. 스페인 스타일과 베트남 문화를 결합해 편안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풀빌라, 레저 시설, 스페인과 일본 레스토랑, 산호초 복원 활동 등이 리조트의 대표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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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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