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씨 자택 절도사건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10일 절도 혐의로 피의자를 검거했고 구속 수사 중이다. 외부에서 침입해서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는 절도 전과가 있으며 박씨 절도사건 외에 다른 범죄 혐의도 있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의자는 박씨 집인 것을 모르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 8일 자택에서 보관 중이던 고가의 물건이 분실된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170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지난 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 처장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한 대행은 이 처장을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지명했다.
개그우먼 박나래씨. [사진=JDB엔터테인먼트] |
경찰은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소인에게 수사 결과를 규정에 의해 통지할 예정이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밀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입수 경로나 공범 등 다른 여죄가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이씨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 5g 상당을 확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백 의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헌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장에 있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던진 날계란에 이마를 맞았다. 서울경찰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즉각 착수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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