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미니앨범 ‘팝팝’으로 돌아온 NCT WISH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으로 컴백한 NCT WISH. 타이틀곡 ‘팝팝’은 첫사람의 설렘을 청량하게 노래하는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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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팝’이라는 후크가 기억에 남는 노래예요. 설레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노래라 가사도 예쁘고요.”
10일 서울 용산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SM엔터테인먼트 6인조 보이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멤버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이들은 14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을 이렇게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팝팝은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첫사랑’의 새로움을 통통 튀게 노래한다.
NCT WISH는 지난해 2월 데뷔한 일본 현지화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멤버 6명 중 4명(리쿠 유우시 료 사쿠야)이 일본인이고, 2명이 한국인이다. ‘NCT U’, ‘NCT 127’ 등 SM에서 먼저 데뷔한 여러 ‘NCT’ 서브 그룹 중 ‘막내’이기도 하다.
NCT WISH는 NCT 특유의 ‘네오(NEO·새로운)’한 색깔을 유지하면서 ‘청량함’을 팀 주력 콘셉트로 밀고 있다. 리더 시온은 “활동 1주년을 맞아 낸 두 번째 미니앨범이라 정말 설렌다”며 “멤버들끼리 ‘지난해 한 해 동안 배운 걸 바탕으로 올해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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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07년생인 멤버들은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하기 위해 “팬클럽 ‘NCTzen(엔시티즌)’을 떠올렸다”고 했다. 재희는 “공연할 때 ‘시즈니(엔시티즌의 애칭)’들이 우리를 바라봐주는 눈빛에서 팬들의 사랑을 느꼈다. ‘노래해줘서 고마워’ 같은 감동적인 슬로건을 볼 때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늘 느낀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한국어 실력도 부쩍 늘었다. 료는 “데뷔하고 나서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확실히 한국어 실력이 는 것 같다”고 했다.
“저희가 파이팅하면 (월드 투어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사쿠야)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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