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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 여파?…백종원 출연 '남극의 셰프', 편성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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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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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의 첫 방송일이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4월 중 공개할 예정이었다.

편성이 미뤄지자 일각에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MBC는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가격 대비 품질 논란이 불거진 이후 농지법 위반 의혹과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운영, 여성 지원자에 대한 술자리 면접 등 잇단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지난달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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