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의 상호 관세 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컵. (사진=미러 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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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상호 관세 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머그컵이 인기다.
11일 (현지 시각) 대만 미러 미디어, 홍콩 싱타오일보는 중국에서 '대등관세전 참전기념'이라는 문구가 적힌 머그컵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대등 관세’는 중국에서 상호 관세를 일컫는 말로 머그컵에는 ‘2025년 4월’이라는 날짜도 적혀 있다.
해당 제품은 현지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 핀둬둬 등에서 판매됐으며 가격은 10위안(약 2000원)에서 26위안(약 5000원) 사이다.
기념 컵을 구매한 중국인들은 웨이보, 틱톡 등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사실상 우리도 참전한 것이다", "기념 삼아 하나 구매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에서는 정치적 사안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경우 당국에 의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상품이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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