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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늘(17일) 열린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금통위는 내수 침체가 심화하고 미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경기 하방 압력을 우려해 금리를 인하한 바 있습니다.
다만 당시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는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확대 가능성으로 인해 향후 3개월 간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따라 한국과 미국간 금리차는 1.75%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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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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