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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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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출 명단' 리버풀 FW, 올여름 사우디행 'HERE WE GO' 유력! "알 나스르 등 다수 클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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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루이스 디아스가 올여름 사우디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아스는 이적 가능성이 있다. 그는 사우디 클럽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그의 이적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출신 측면 공격수다. 줄곧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2019년 FC 포르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본격 도전에 나섰다.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날린 디아스는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디아스는 입단 첫해 공식전 26경기 6골 4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FA컵 우승, 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2022-23시즌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지난 시즌은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다. 디아스는 공식전 51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좌우 측면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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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올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45경기 15골 5도움을 올리고 있지만, 스텟에 비해 경기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다. 과거에 보였던 파괴력은 점차 줄어들었고 경기 내내 침묵하는 모습이 잦아졌다.

    결국 리버풀이 올여름 디아스 매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리버풀은 살라의 거취와 관계없이 2명의 공격수를 잃을 전망"이라며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외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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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스의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 리그로 밝혀졌다. 로마노는 이미 이달 초 "알 나스르와 다른 사우디 클럽들은 디아스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보도를 통해 사우디행 가능성을 더욱 높게 점쳤다.

    영국 '트리뷰나'는 "디아스와 리버풀의 계약은 2년 후 만료된다. 28세 디아스에게는 이번이 새로운 빅 딜을 성사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라며 올여름 리버풀 이탈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우려도 존재한다. 현재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은 올여름 디아스 외에도 누녜스, 디오고 조타 등 공격 자원들의 대거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디아스를 굳이 무리해서 판매할 이유는 없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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