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헌법재판소 등의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연합예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형사재판이 무죄로 결론 나면 헌재 탄핵심판도 재심해야 한다"며 그래서 "대선에 나가겠다고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아니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국회 해산을 할 수 없다"며 "4.19와 5.16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을 통일 대통령으로 복귀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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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