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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충격! 역대급 '하이재킹' 성사? PSG, '레알행 배신' 아놀드 강탈한다! "합류 설득 중,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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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유럽 축구 역사에 남을 '하이재킹'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PSG는 현재 그에게 프랑스를 선택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리버풀의 성골 유스 아놀드는 올여름 팀과 작별을 예고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6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아놀드의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그리고 아놀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로컬 팀을 떠나는 배신자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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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놀드의 레알행이 유력해졌다. 레알은 근 2년간 아놀드를 추적하며 그와 장기적인 협상을 벌여왔다. 그리고 결국 2년짜리 큰 그림을 완성하기 직전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놀드를 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완전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3개월 남았으며 해외 이적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아놀드의 에이전트는 마침내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해 5년 계약이다. 레알이 제안한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40억 원)에 달할 수 있으며 매력적인 보너스와 합리적인 이적료만큼의 계약금도 포함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아놀드와 레알의 개인 조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제 끝났다. 최근 몇 주 안에 원칙적 합의가 이루어졌고 리버풀의 거듭된 재계약 협상 시도에도 희망은 사라졌다"라고 힘을 실었다.

    레알 소식통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마리오 코르테가나의 보도를 인용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3월 초에 아놀드가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1월에 있었던 레알의 영입 시도는 리버풀이 막았다. 시즌 도중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알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고 거절에 굴하지 않았다. 레알은 이미 아놀드에게 2030년까지 머물 수 있는 5년 계약을 제안했으며 이번 여름 레알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사실상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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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봐도 레알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리버풀조차 협상을 포기한 상태. 그러나 한 해외 빅클럽만이 아놀드를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PSG가 아놀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구체적인 조건과 금액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 자금력을 갖춘 PSG이기에 레알을 상회하는 옵션을 무기로 아놀드 '하이재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PSG의 갑작스러운 관심은 현재 상황에 부담을 더했다. PSG는 최고 수준의 수비수를 무료로 영입하기 위해 늦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유럽 최고의 두 클럽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했다"라고 조명했다.

    아놀드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설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일 아놀드가 현재 여론을 뒤집고 PSG로 향한다면 축구사에 길이 남은 '하이재킹'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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