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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부카요 사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브라질 출신 윙어들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또는 호드리구가 이적할 경우 구단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아스널의 사카가 주요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은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레알은 1차전 0-3, 2차전 1-2로 완패하며 종합 스코어 1-5로 8강 탈락했다. 특히 2차전에서 사카의 페널티킥 선제골은 명장면이었다. 득점 이후 사카는 한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고 한 손으로 입을 닫는 제스처를 취하며 경기 전 레알의 우세를 예상했던 언론과 2차전 역전을 꿈꿨던 레알 선수단의 인터뷰에 대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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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UCL 탈락으로 레알은 4년 만에 무관 위기에 빠졌다. 현재 라리가도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7점 차 뒤진 2위에 그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지만, 하필 상대는 숙적 바르셀로나다. 게다가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레알이기에 전망이 밝지 않다.
올 시즌이 실패로 돌아가기 직전. 레알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레알은 현재 외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이탈이 확정될 시 곧장 아스널 에이스 사카를 타겟으로 거액의 영입 제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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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는 "레알은 비니시우스 또는 호드리구 중 한 명이 이적할 경우에만 사카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윙어 모두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호드리구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입은 UCL에서 레알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사카의 활약에 힘입은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콘피덴셜'에 따르면 사카의 뛰어난 기량과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모습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페레스 회장은 사카가 레알에서 성공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됐다. 매체는 "아스널이 사카를 팔지 않으려는 와중에도 레알은 사카 영입에 1억 2,000만 유로(약 1,900억 원) 이상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미래를 위한 재견을 모색하는 레알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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