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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적 스왑딜 계획...'22년 성골' 내주고 '16골 13도움' 공격수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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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와 올리 왓킨스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와 왓킨스 스왑딜을 검토하고 있다. 왓킨스를 품기 위해 래시포드와 현금을 제시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빌라로 이적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있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태도와 훈련 성과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로 래시포드는 개선의 의지가 없었고 그렇게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빌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래시포드는 폼이 살아나고 있다. 이적 이후 모든 대회 15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날카로운 찬스 메이킹과 슈팅을 보여주었다. 비록 빌라가 탈락하긴 했으나 래시포드의 활약은 좋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래시포드는 임대생이기에 맨유로 돌아가야 한다. 빌라가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발동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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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왓킨스를 품기 위해 래시포드를 다시 빌라에 제안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왓킨스는 빌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래시포드에 밀리는 듯했다. 빌라에 아주 중요했던 UCL 8강 PSG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래시포드에 밀려 벤치에서 시작했다.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왓킨스보다 래시포드를 신뢰하고 있다"라며 왓킨스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왓킨스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부상도 좀처럼 당하지 않는다. 2020-21시즌부터 빌라에서 활약했는데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뛰면서 두 자릿수 득점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24골 15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경신했고, 이번 시즌도 모든 대회 16골 13도움으로 빌라 공격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로서는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자원이다.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이 너무나 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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