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한나 기자]

국립국악원 다담 진행자 황수경 / 사진제공=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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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4월 30일(수)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인지과학자 김상균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구성되며, AI와 로봇, 인간의 공존에 대한 미래 담론을 나누는 신선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김상균 인지과학자는 AI, 로봇, 메타버스 융합과 사회적 변화 연구 전문가로, 방송 출연과 기업 협업을 통해 혁신적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다담'에서는 휴머노이드가 아이돌, 셰프, 음악가가 될 수 있을지, 인간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가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대표하는 '시나위'와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정악단은 2024년 세종대왕 작곡으로 전승이 끊긴 '치화평', '취풍형'을 AI로 복원한 음악을 선보인다.

'다담'은 공연 전 관객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며, 국립국악원 유료회원 신규 가입 후 공연 예매 시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오는 4월 30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하며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5월 공연을 오는 5월 1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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