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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 (일)

    [WIS 2025]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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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WI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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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생활의 혁신 동력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생성형AI를 통한 AI 어시스턴트 역할을 넘어 개인비서, 네트워크, 생산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AI에이전트가 활성화되고 있다. AI는 이제 로봇, 모빌리티 분야에도 적용되며 본격적인 피지컬AI 시대가 개화하고 있다. CES에서는 '피지컬AI'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MWC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중심 주제가 됐다. 한국의 산업계도 초기 AI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월드IT쇼(WIS 2025)'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자신문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케이훼어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ITRC),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17회째인 WIS 2025 슬로건은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콘퍼런스인 WIS 2025에는 CES와 MWC에 이어 AI와 결합한 다양한 디지털혁신 상품·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와 산업의 AI 전환 방향을 모색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삼성전자·삼성SDS, 현대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대표 ICT기업을 포함해 대·중·소 디지털 혁신기업, 주요 연구기관이 전시관을 마련했다. 17개국에서 온 450개 기업·기관이 1300부스 규모로 코엑스 A·B·C홀 전시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주요 전시 분야는 △AI·사물인터넷(IoT) 등 ICT컨버전스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리빙·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 자율주행(SDV)·도심항공교통(UAM) 등 지능형 모빌리티 △블록체인·보안 △양자정보기술 분야다.

    올해 행사는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현장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인 '밍글링존'을 비롯해 CES 혁신상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업의 혁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혁신관'이 마련됐다. 한국의 차세대 유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AI반도체와 로봇의 전시를 확인하는 AI반도체·로보틱스존도 마련됐다.

    WIS 2025 사무국 관계자는 “WIS 2025는 AI가 이끄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마켓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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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 2025 개요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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