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불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날도 무척 따뜻해서 야외활동하기 참 좋은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1.4도까지 올라 있고요.

앞으로 24도까지 더 올라서,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그 밖의 지역은 하늘빛이 흐립니다.

대기 질은 전국적으로 깨끗한데요.

다만 남부와 제주도 곳곳으로는 오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 25도, 광주는 23도가 예상되고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14도에 머무는 등,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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