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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국악 한마당

    국립민속국악원, 문화소외지역 초등학생 대상 '2025 즐거운 국악산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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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한나 기자]
    문화뉴스

    남원시 어린이과학체험관 / 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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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문화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악과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2025 즐거운 국악산책'을 운영하며 국악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국악 공연 관람, 강습,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전통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악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충북 영동군 황간초등학교(4월 17~18일)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시 하천초등학교(5월 15~16일), 충남 보령시 남포초등학교(5월 22~23일) 등 총 3개교가 참여하며, 현재 1개교 일정을 마치고 나머지 학교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1박 2일 일정은 광한루원 음악회 관람, 강강술래 강습, 판소리 배우기, 남원 지역 문화유적지 탐방,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및 어린이과학체험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공연과 체험, 해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악과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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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항공우주천문대 / 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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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국악산책'은 2006년 시작되어 예술교육과 문화탐방을 결합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교육문화 사업으로, 국악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격차 해소,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참가학교 모집은 6월 중 공고될 예정이며, 9~10월 최대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에서 받는다.

    한편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6일 소리꾼 박수범의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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