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 이왕숙 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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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전통한복 브랜드 '비단빔'의 대표이자 전통 장옷 명인으로 잘 알려진 이왕숙 대표가 제17회 한양예술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전통 한복 분야의 독보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서울시 무형문화재 박광훈 선생에게 10여 년간 사사받은 이력을 바탕으로 36년간 전통복식의 길을 걸어온 장인정신과 창의적 디자인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 대표는 전통의 미와 현대 패션 감각을 절묘하게 결합해, 한복의 '입는 예술'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해온 바 있다.
전통한복 이왕숙 명인의 개인 통산 9번째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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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최 중인 개인 통산 9번째 전시회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장옷의 섬세한 곡선미와 현대적인 색채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매 전시마다 새로운 시도로 한복의 미적 가치를 재정의해온 이 대표는, 이번에도 전통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 대표가 이끄는 '비단빔'은 서울 청담동 명품 한복 거리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수공예를 기반으로 국내외 전통복식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닌, 우리 문화의 정수를 입는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국경을 넘는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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