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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선행 불안감이 불거져 하락 개장했지만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일진일퇴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93 포인트, 0.03% 반등한 3297.29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7.48 포인트, 0.58% 반락한 9878.3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3.30 포인트, 0.68% 떨어진 1935.8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92% 하락한 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관세를 대폭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전날 "관세전쟁을 하고 싶지 않지만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대화를 하겠다면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간 약세를 보인 은행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보험주와 전력주, 석유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우편저축은행이 1.33%, 중국은행 2.10%, 초상은행 0.52%, 공상은행 1.83%, 건설은행 1.64%, 농업은행 2.01%, 광다은행 1.85%, 화샤은행 1.78%, 닝보은행 1.43%, 샤먼은행 2.52% 뛰었다.
중국인수보험은 0.90%, 중국핑안보험 1.03%, 타이핑양 보험 0.42%, 신화보험 1.01%, 중국인보험 1.53%, 헝루이 의약 0.86%, 중국석유화공 0.35% 올랐다.
반면 소프트웨어주 등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방산주와 통신주도 떨어졌다.
진산이 6.00%, 중커 하이쉰 4.72%, 난톈신식 6.62%, 창량과기 4.18%, 싼류링 1.49%, 퉁화순 1.35%, 헝성전자 1.87%, 중국이동 0.34%, 중국롄퉁 0.19%, 중국 위성통신 1.16%, 쯔진광업 0.67%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347억600만 위안(약 85조6330억원), 선전 증시는 6743억1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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