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헤이스는 알 힐랄을 만나기 전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FC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헤이스는 이정효 감독과 동석했다. 헤이스는 광주에서 뛰면서 K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2021년 입단해 K리그1 3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강등 후에도 남았고 39경기 12골 4도움으로 승격을 이끌었다. 제주 SK로 이적해 첫 시즌은 36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엔 28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제주에서 주전에 밀리자 광주로 돌아왔다. 10경기를 뛰고 4골을 넣고 있고 아사니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이번 ACLE 8강 알 힐랄전에서도 헤이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이스는 "내일 경기에 대해서 기대가 된다. 내일 같은 경기가 자주 오는 경기가 아니고, 유명한 선수도 많고 큰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부담보다는 긍정적이고 기대가 되는 마음이 앞서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을 밝혔다.
이어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다. 날씨 부분에서 적응 힘들었지만 90% 정도는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생활적인 면에서 좋은 환경에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헤이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무대인 만큼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과는 다른 위치이기도 하고 중동이라는 곳은 처음이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집중 많이 하려고 한다. 고베전에서는 감독님께서 '실수는 해도 되지만 포기는 하지 마라. 멘탈 싸움에서 지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선수들이 0대2으로 패배하고 난 뒤 2차전에서 모든 사람이 역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가 되어 3대0으로 이겨냈다. 내일 경기도 우리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이스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이어졌다. "당연히 알 힐랄은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강력한 상대인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경기장에서는 50대50 싸움하고, 광주FC만의 축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이 순간을 즐겨야 할 것 같다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