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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콘진원·영진위와 2년 연속 협업..."콘텐츠 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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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왼쪽부터) 김일중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 조근식 영진위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부문 디렉터가 24일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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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제작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년 연속 협업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부문 디렉터, 김일중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 조근식 영진위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5월 출범한 '그로우(Grow)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 일환이다. 넷플릭스와 콘진원, 영진위는 지난해부터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신인 창작자 대상 육성 교육 및 교류 활동 기회 투자를 함께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콘진원은 지난해 업무협약 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1100명의 영상 제작 및 후반작업 분야 인력들이 총 8개의 단기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또 제작 현장 인턴십을 운영해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덕션 분야별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했다.

    하정수 디렉터는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쌓여 한국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이 넓은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건강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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