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경력 사실상 끝 ... 국내 복귀 모색할 수도
최지만의 국내 관리를 맡고 있는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5월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지만은 2010년 동산고를 졸업한 뒤 한국 신인선발에 나서지 않고 바로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한 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유니폼을 입으며 MLB 경력을 이어갔다. 2023년까지 MLB 통산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 진입을 다시 시도했지만, 끝내 승격하지 못한 뒤 거취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군 입대 의지를 드러냈던 그는 전역 후인 2027년이나 2028년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복귀 등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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