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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리버풀과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아놀드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 수비수다. 리버풀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지난 2016-17시즌 데뷔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 다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리버풀 풀백 아놀드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계약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으나 이적 완료를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엄청나다. 매체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한 팬은 새로운 차원의 항의를 벌였다. 한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카메라를 향해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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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소식이 등장했다. 아놀드가 리버풀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재고하고 있으며, 리버풀에 남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 믹 브라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경질 가능성이 아놀드 이적에 큰 변수다"라며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개편된다면 자신의 자리가 불확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이 거의 확정됐다고 믿는다.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로마노 기자는 아놀드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아놀드와 레알 마드리드 간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리버풀 팬들의 희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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