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찾아 대기업그룹 총수들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단독 대면 형식으로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그룹 총수들이 면담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방한기간 정·관계 인사와의 만남 등 다른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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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