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수)

    설마 옆동네 이적? 'PL 고작 6골+입지 불안' 첼시 FW, 돌연 아스널행↑... "올여름 이탈 고려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올여름 아스널로 향할 수도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2023년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첼시 공격수 은쿤쿠가 올여름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은쿤쿠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에서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 끝에 2015-16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은쿤쿠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2019-20시즌 독일 무대로 향했다.

    RB 라이프치히 합류는 은쿤쿠에게 신의 한 수였다. 그는 2019-20시즌 44경기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도약했다. 이듬해엔 40경기 7골 11도움을 생산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잠재력을 완전히 만개시켰다. 은쿤쿠는 공식전 52경기 35골 20도움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포인트 생산력을 과시했다. 2022-23시즌에도 36경기 23골 9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달성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을 정복한 은쿤쿠는 프리미어리그로 시선을 돌렸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은쿤쿠는 첼시에 합류했다. 그러나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프리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까지 오르며 합류 첫 해를 완전히 망쳤다. 공식전 14경기 3골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은쿤쿠의 입지는 열악하다. 공식전 42경기 14골 5도움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이중 7골은 상대적 약팀이 즐비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몰아친 결과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7경기(선발 9경기) 동안 3골 2도움에 불과했다. 2시즌 동안 리그에서 넣은 득점은 단 6골뿐이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은쿤쿠를 적극 활용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 "은쿤쿠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선호하는 중앙 포지션에서 뛰지 못했다. 은쿤쿠는 주로 왼쪽 윙어로 기용됐다"라며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음을 인정했다.

    결국 은쿤쿠는 올여름 첼시 탈출을 계획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과거 은쿤쿠를 노렸던 빅클럽들이 다시 한번 영입을 문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뷰나'는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은쿤쿠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