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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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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방송 '알까기 명인전', 박명수 vs 김준수 첫 판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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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국악방송 '알까기 명인전', 박명수 vs 김준수 첫 판 승자는?/사진제공=국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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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국악방송은 내달 4일 저녁 6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알까기 명인전'을 첫 방송한다.

    '알까기 명인전'은 국악의 날(6월 5일) 제정을 기념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악인과 연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대국을 펼치며 국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MC로는 '알까기 황제'로 불렸던 개그맨 최양락과 '국악소녀' 김가영이 맡는다. 최양락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출연진 간 호흡을 살리고 , 김가영은 특유의 섬세한 해설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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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방송에는 개그계의 거성 박명수와 국악계의 아이돌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해 흥미진진한 대국을 펼친다. 연장자인 박명수는 백돌을, 김준수는 흑돌을 잡고 경기를 시작하며, 박명수는 2010년 '알까기 제왕전'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실력을 뽐낸다. 한편, 김준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알까기 타법으로 숨겨진 저력을 드러내며,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대국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알까기 명인전'의 연출을 맡은 정재구PD는 "국악의 날 제정을 기념해 새롭게 기획된 만큼, 이번 '알까기 명인전'이 지닌 의미가 남다르다. 알까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적 매개체"라며, "국악인과 연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모습이 국악과 전통문화예술의 매력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방송이 연중 특별기획 프로그램 '이달의 국악인:별, 기록으로 만나다'의 4월 주인공으로 여성국극의 선구자 임춘앵(1924~1975) 명인을 선정하고, 그의 예술과 삶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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