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성래 벤스코 이사·문성훈 전무,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이승원 플랫폼 사업부 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차봇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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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차봇모빌리티가 전기차 특화 필름 전문 유통사 벤스코와 손잡고 테슬라 등 프리미엄 전기차 맞춤형 시공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필름·PPF(페인트보호필름) 기술과 자사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한다"며 "소비자는 '차봇' 플랫폼을 통해 IR(적외선)· UV(자외선) 차단 틴팅, 외관 보호용 PPF, 전기차 특화 블랙박스 설치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예약하고 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봇모빌리티는 테슬라 등 전기차 오너를 중심으로 차량 보호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높아진 점을 주목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스코가 생산·유통하는 프리미엄 틴팅 필름(쥬피터·루디골드 등)의 디지털 채널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며 "B2C 시공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전기차 관련 다양한 애프터마켓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기존 B2B 중심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전기차 특화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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