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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월)

    한밤 클럽 급습하자 우르르...불법체류자들 한꺼번에 美요원에 체포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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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규제 강화 속에 연방기관 10여 곳이 불법 이민자들의 거점인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해 1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과 국토안보부, 육군 헌병 등에 소속된 요원 300여 명은 현지시각 28일 새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을 급습해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체포하고 총기와 코카인, 필로폰, 핑크 코카인 등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조너선 폴런 마약단속국 요원은 체포된 이들 중에 나이트클럽에 고객으로 와있던 현직 군인들도 10여 명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폴런은 해당 나이트클럽이 마약 거래, 성매매, 폭력 등으로 수개월 동안 수사 대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날 합동작전에 따른 범죄 혐의자 체포에 자찬을 쏟아냈습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취임 100일에 다가서는 상황에서 다시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집행기관들은 최근 들어 강력 범죄와 관련한 불법 이민자들을 붙잡아 추방하는 데 열을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가동하겠다며 연방 기관들을 동원해 그 절차를 지원하도록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기자ㅣ한상옥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BNONews
    영상출처ㅣX@DEAROCKYMTNDiv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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