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명이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김문수, 한동훈 두 사람으로 좁혀졌습니다.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는 이번 주 토요일에 정해집니다. 탈락한 홍준표 후보는 30년 정치 인생을 졸업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가나다순으로 김문수, 한동훈.]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최종 라운드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를 올렸습니다.
1차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2차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는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경선 후보 등록 당시, 11명에서 이제는, 단 2명으로 좁혀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김 후보와 찬성한 한 후보의 맞대결만 남겨뒀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경우, 그와 단일화할지를 두고도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김 후보와, 신중한 편인 한 후보의 구도입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옛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였고,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는 2등으로 낙선했던 홍준표 후보는 "30년 정치 인생을 졸업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반이재명 전선'에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오늘, 양자 TV 토론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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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이 경선에 나섰던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김문수, 한동훈 두 사람으로 좁혀졌습니다.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는 이번 주 토요일에 정해집니다. 탈락한 홍준표 후보는 30년 정치 인생을 졸업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가나다순으로 김문수, 한동훈.]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최종 라운드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를 올렸습니다.
당원 투표 50%와 '역선택' 배제 조항이 적용된 국민 여론조사 50%로 2차 대선 경선이 진행됐는데, '4강' 중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고배를 들었습니다.
1차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2차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는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시대교체, 시대정신이 있다는 점을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드렸고 그 지점에 공감해 주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선 후보 등록 당시, 11명에서 이제는, 단 2명으로 좁혀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김 후보와 찬성한 한 후보의 맞대결만 남겨뒀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경우, 그와 단일화할지를 두고도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김 후보와, 신중한 편인 한 후보의 구도입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옛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였고,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는 2등으로 낙선했던 홍준표 후보는 "30년 정치 인생을 졸업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반이재명 전선'에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오늘, 양자 TV 토론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오영택)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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