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미 관세 여파 본격화...4월 대미 수출 6.8% 줄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미국의 관세 폭탄 속에 지난달 우리나라 대미 수출이 7%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수출 실적인데요.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미 관세 폭탄 여파가 본격화하는 모양이군요?

    [기자]
    네. 미국발 관세 충격이 수출 수치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의 양대 수출 시장인데요.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10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미국 흑자 규모도 1년 전보다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미국의 관세 25%가 매겨진 자동차 수출도 소폭 줄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65억 달러로 3.8% 감소했는데요.

    다만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58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7% 늘었습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11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533억 달러로 2.7% 줄었고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1월 한 차례 꺾인 뒤 반등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챗GPT 모르지? 이재명에 '극대노'한 안철수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