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원 권한 지방 이양"…'글로컬' 대학도 육성 (CG) |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천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Global+Local) 대학 30' 사업에 충북 지역 6개 대학이 마지막 도전장을 냈다.
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 지역 6개 대학은 제출 마감일인 지난 2일 글로컬 사업 예비 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청주대, 한국교원대, 서원대는 인공지능(AI), 바이오 기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독 유형으로 신청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세명대는 '융합 메디컬 특성화를 통한 공공의료 혁신 선도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워 연합 유형으로 공동 지원했다.
가톨릭꽃동네대는 대구가톨릭대·가톨릭상지대·목포가톨릭대·부산가톨릭대와 함께 초광역형 연합대학을 구성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대학은 저출생·고령화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예비 지정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되며 본 지정 결과는 오는 9월에 나올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은 올해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지정,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한다.
충북 지역에선 충북대와 교통대가 학교 간 통합을 전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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