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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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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사업 나선 넥써쓰, 1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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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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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써쓰가 지난 1분기 블록체인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2% 증가한 6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 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장현국 대표가 취임하며 블록체인 사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기존 액션스퀘어에서 넥써쓰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2월 스위스 추크에 '오픈 게임 파운데이션(OGF)' 재단을 설립,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재단측과 54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대금을 계상한 것으로, 이를 통해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27년 3월까지로, 향후 재단의 서비스 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용역 비용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넥써쓰는 '크로쓰' 플랫폼의 첫 게임으로 '라그나로크 : 몬스터월드'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 등의 판권(IP)을 활용한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크로쓰'의 토크노믹스(토큰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가능성 역시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 크로쓰 토큰의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인데, 프라이빗 세일과 동일한 가격인 0.10 달러를 적용키로 했다.

    또 월드리버티파이(WLFI)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과의 스왑풀(쌍방 유동성 확보)을 오픈했다. 'USD1'은 미국 달러와 연동되며 트럼프 일가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코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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