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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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둘째날인 8일(현지시간) 오후 투표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선출 성공’을 뜻하는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교황청은 곧 새 교황으로 선출된 추기경의 이름과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명칭을 발표할 예정이다.
4번째 투표 만에 교황이 뽑혔다. 이날 교황 선출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이들은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종소리가 울리자 환호하며 기쁨을 표했다.
신임 교황이 선출되면 본인 수락 및 교황 명칭 선택 절차를 거쳐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 새 교황은 ‘눈물의 방’이라 불리는 제의실에서 몸에 맞는 흰색 수단을 골라 입고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선출된 교황이 등장하면 선거인단 고위 추기경은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우리에겐 교황이 있다)을 선언한다. 새 교황은 축복을 전하는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바티칸시와 전 세계에게)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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