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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국악 한마당

    국립민속국악원, 국악과 명상이 어우러진 힐링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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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아침을 여는 국악명상 수강생 모집 / 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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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과 명상이 어우러진 치유형 프로그램인 '2025 나를 위한 쉼, 국악명상'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목조 실내 공간과 뜨락이 어우러진 '흥부마루'에서 진행된다.

    '국악명상'은 가야금, 해금, 대금 등 전통 악기의 정서적 울림과 다양한 명상 기법을 결합해 바쁜 일상에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요한 아침 시간대에 아로마 테라피, 티(茶) 명상, 태극 명상 등 감각을 일깨우는 요소가 어우러져 내면의 이완을 유도한다.

    프로그램은 1차시 '국악과 아로마로 깨어나는 방짜유기 림프 마사지', 2차시 '바디스캔과 한국무용 몸짓 플로우', 3차시 '티 명상과 태극 명상', 4차시 '달항아리 명상과 사운드배스(Sound Bath)'로 구성됐다. '정중동(靜中動)'의 철학 아래 조용한 울림 속 내적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신청은 성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된다. 수강료는 전 회차 무료이며, 접수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정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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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교육담당자는 "국악의 울림과 명상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리듬을 가다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민속국악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 시리즈 <이야기 보따리>를 선보이며,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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