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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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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선거운동 시작…김문수, 소상공인 만난 후 대전·대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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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0시부터 가락시장 찾아 선거 운동 시작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후 대전·대구 이동

    같은 날 이준석은 호남 지역 국가산업단지 방문

    "제조업 위기 상황…노동자 대접받는 사회 만들 것"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12일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한다. 이후 대전을 거쳐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호남 산업단지를 찾아 제조업 부흥을 위한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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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6.3 대통령 공식 선거의 첫 일정으로 12일 새벽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방문한다.

    김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줄곧 강조해온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구호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선대위 추가 인선을 의결·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회의가 끝난 후 김 후보는 대전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후보는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등에 대해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어 현재 인선이 부족한 지역 선대위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 후보가 마지막 일정으로 택한 장소는 대구 서문시장이다. 시장 주변에서 지역 유세를 펼친 뒤 인근 소상공인들과 소통에 나서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범보수 대선 후보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호남을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0시부터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모처 금호피앤비화학을 찾아 관련 현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성열 개혁신당 선대위 대변인은 “제조업의 위기상황에서 한국의 러스트벨트라 할 수 있는 여수 산단에서 첫 일장을 시작하는 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현장 노동자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단 의미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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