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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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첫 행보에 나섰다. 지난 3일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0일 만이다.
김 후보는 12일 오전 5시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가락시장이 (장사가) 안 되면 전국이 다 안된다”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와 이만희 수행단장, 송파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현진 박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상인 대표들과 순댓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난 김 후보는 “이곳에서 오늘 우리 경제 민생이 얼마나 어려운지, 삶이 얼마나 힘든지 느낀다”라며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 구조적 침체되어 있고 그 여파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어려운 현실을 이곳이 잘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어떤 통계 지표보다도, 기사 이상으로 현실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농수산물 시장”이라며 “이곳에서 저는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돼야겠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잘사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대전, 대구 등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투데이/이민재 기자 (2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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