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 포스터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함께 고향사항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이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사랑애 서포터즈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에게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먹깨비는 1천만 원 규모의 쿠폰을 지원하고, 앱의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이벤트를 홍보한다.

전남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먹깨비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모집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620여 제휴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쿠폰, JN투어 숙박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성을 갖춘 플랫폼과의 협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포터즈 모집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SNS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에게 전남의 매력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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