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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바이든 측, 지난해 대선 때 재선 시 휠체어 사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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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고령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휠체어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보좌관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시오스의 알렉스 톰슨과 CNN 제이크 태퍼 기자가 쓴 신간 '오리지널 신'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부터 척추가 심각하게 퇴행하면서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졌다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특히 대통령 주치의는 또 한 번 심각한 낙상이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휠체어 사용을 제안했고, 이 문제가 내부적으로도 논의됐지만 대선 이후까지는 그럴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책은 바이든 대통령과 가족, 백악관 관료들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신체적·정신적 쇠퇴 징후를 목격하고도 재선 운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전 대통령 측은 검진에서 척추 마모로 걸음걸이가 경직된 것은 확인됐지만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며, 결코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3년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에서 연설 무대 바닥에 있는 모래주머니에 발이 걸리면서 넘어졌고, 2021년에는 전용기를 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넘어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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