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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민중항쟁 45주년 순천시민문화제 17일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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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5·18민중항쟁 45주년 순천시민문화제 홍보물. 사회대개혁 순천시민비상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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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와 <사회대개혁 순천시민비상행동>이 제45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순천시민문화제를 17일 저녁 6시 조례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민문화제는 시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축하하고 2025년에 다시 만난 오월을 기념하기 위해 '제45주년 5·18민중항쟁 순천시민문화제'를 '민주주의 대축제'로 개최한다.

    조례호수공원에 공동체 천막을 운영하고 '헌법 전문 빈칸 채우기', '오월 정신 주먹밥 나눔', '광장을 지킨 K-응원봉 퀴즈', '세상을 바꾸는 풀뿌리 민주주의 공론장 설문조사' 등 민주주의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이어 순천에서 활동하며 지난 겨울 광장을 지켜온 소리골 남도, 두엄자리, 한얼북소리, 당산, 터울림, 선무용단, 도사농악단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길놀이단 풍물 행진이 '민주주의 대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임철규(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전남도지부 순천지회장) 회장 추념사와 '청소년 오월 선언문' 낭독 후 지난 겨울 광장을 문화로 공연으로 시민들을 지켰던 시노래밴드 등걸, 갑진 합창단, 순천6·15합창단, 순천YWCA합창단, 파파스 남성 중창단과 피어나 합창단 연주가 조례호수공원을 가득채울 예정이다.

    <순천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와 <사회대개혁순천시민행동> 대표단이 참여자 518명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 '그날이 오면' 을 제창하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시민문화제는 순천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사회대개혁 순천시민비상행동>에는 순천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순천시지부, 순천시농민회, 순천YMCA, 순천YWCA, 철도노조호남지방본부, 전납동부지역사회연구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순천615통일합창단, 순천평화나비, 순천언론협동조합, 태백산맥문학기행, 순천대민주동문회, 순천 NCC, 민족문제연구소전남동부지회 등 4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민문화제를 준비하는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은 "제45주년 5·18민중항쟁은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일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일상 속 민주주의를 확산을 약속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45년 전 광주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전두환 신군부 총칼에 맞선 1980년 5·18민중항쟁은 2024년 겨울 비상계엄을 선포한 자들에 맞서 123일 동안 광장에서 촛불과 빛으로 내란을 진압 중인 빛의 혁명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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